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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폴크스바겐 개소세 환급 안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환급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벤츠, BMW 등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결정 전인 1월에 차량 구매 시 개소세 인하분만큼 차값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했다며 개소세 별도 환급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개소세가 부활하는데 그만큼은 우리가 책임질 테니 차를 사라고 프로모션을 했다"면서 "우리가 개소세 인하분만큼 대납해준 개념이므로 개소세 환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공식 딜러점에서 개소세 인하 혜택을 자체적으로 연장해 고객에게 제공해왔기 때문에 추가 환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MW와 인피니티도 지난 1월에 개소세 인하분만큼 이미 차 값을 할인해줬기 때문에 1월치 개소세 환급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별도의 개소세 지원 조치를 하지 않았던 아우디는 이달 초 정부의 개소세 환급 결정이 나오자 이에 따라 1월 차량 구매자들에 대해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수입차 구매 고객은 자신의 차량이 개소세 인하분만큼 별도 할인을 받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앞서 국산차 업계 중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20일부터 개소세 환급을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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