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과의 무역 50%를 중단할 것이라는 중국 관영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중 무역량의 42% 이상을 차지하는 석탄 무역을 3월 1일부터 중단하는 조치가 핵심입니다.
환구시보는 어제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대북 석탄무역을 하는 기업가가 "3월 1일을 기해 북한과의 석탄무역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업인은 신문에 "중단 원인은 아마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응한 중국 측의 금융제재 시행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과 북한 간 무역의 50%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미 상무부 내 관련 부서와 해관총서가 명령을 내렸고 랴오닝성 정부가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중간 석탄 무역이 전면적으로 중단됐는지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나 확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중간 석탄 무역이 중단된다면 북한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보도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 논의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하기 이전에 나왔습니다.
"中, 북중 무역 50% 중단한다…석탄은 3월 1일부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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