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조용문 전 파랑새상호저축은행 회장은 곽 감독이 지난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175억 원을 대출받고 이 가운데 92억 5천만 원을 갚지 않았다며 사기 대출 혐의로 곽 감독을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곽 감독은 돈을 빌릴 당시 대규모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 등의 잇따른 흥행 실패로 80억여 원의 빚을 진 상태여서 대출 변제 능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회장은 곽 감독이 영화, 드라마 제작비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놓고 이전 채무를 돌려막기 하거나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대출 사기 혐의가 명백하다고 고소장에서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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