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 바이러스의 자국 내 발병을 막고자 군인을 동원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22일(현지시간)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올린 호소문에서 지카 바이러스 발병을 막고자 9천 명이 넘는 군인과 200명의 경찰을 방역작업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카스트로 의장은 또 전 국민이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 박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쿠바 전 국민이 개인의 문제로 여기고 모기와의 싸움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알려진 이집트 숲 모기의 잠재적 서식지를 청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현재 쿠바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쿠바, 지카 바이러스 방역작업에 군인 9천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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