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의 필로폰을 시중에 유통하려 한 혐의로 57살 A씨 등 2명을 대전 유성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서울 총책인 A씨가 필로폰은 원하는 만큼 조달할 수 있다.
대전지역 구매자를 알선해 달라고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정보원 등을 통해 A씨에게서 확보한 필로폰 0.75그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했습니다.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한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11월 6일 필로폰을 판매하러 대전에 내려온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 차 안에서는 7천6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30그램, 시가 7억 6천만 원 어치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필로폰과 함께 발견된 대마 10그램, 주사기, 전자저울 등을 압수하는 한편 A씨와 동행한 29살 B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공범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허브 마약'을 판매·흡연한 26살 C씨 등 마약사범 10명을 지난 15일까지 차례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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