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2일 수입 고기를 국내산이라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 관한법률위반)로 정육업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북 영천에서 식육점을 운영하며 작년 1월부터 최근까지 수입 소고기, 돼지고기 등 14t(시가 3억5천만원)을 시중에 팔아 1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A씨는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국거리용 쇠고기 등 소비자들이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부위만 골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단속을 피하려고 식육거래 장부에서 수입 식육 구입내역을 누락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의심스러우면 전화(☎ 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수입 고기 14t 국내산으로 속여 판 정육업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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