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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환경오염 논란 확산…독일 함부르크시 "구매금지"

"구매금지" "포장단위 너무 소량…재활용도 어려워"

캡슐커피 환경오염 논란 확산…독일 함부르크시 "구매금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캡슐 커피가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논란이 유럽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 등은 독일 함부르크시가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캡슐 커피 등을 시 예산으로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함부르크 시는 캡슐 커피와 함께 캔맥주,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생수, 플라스틱 접시와 포크 등을 구매 금지 품목에 포함하고 관련 정책을 150페이지 분량의 지침서로 내놓았습니다.

시 환경에너지당국은 캡슐 커피가 매우 소량 단위로 포장이 되는데다 용기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결합해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에너지부 관계자는 "캡슐 커피 1개당 커피 무게는 6그램인데 용기 무게가 3그램이 된다"며 "이런 제품을 세금으로 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1회분의 커피가 든 조그마한 용기를 기계에 넣고 손쉽게 내려먹는 캡슐 커피 시장은 1986년 네슬레가 '네스프레소'라는 브랜드로 처음 시판한 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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