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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두산행 고속철' 건설…올 하반기 착공

중국 '백두산행 고속철' 건설…올 하반기 착공
북·중 접경에 위치한 중국 지린성 창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잇는 '창훈 고속철도'의 지선인 백두산행 고속철도가 올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입니다.

현지시간 오늘(21일) 중화철도망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창훈 고속철 개통에 이어 이 노선의 둔화역에서 갈라져 나와 안투현 얼다오바이허진 창바이산역까지 가는 고속철이 추가로 건설됩니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총사업비 133억 7천만 위안, 한화 약 2조 5천 264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에 착공하고 2020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총 길이 112.4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구간에는 최고시속 250킬로미터의 여객전용 고속철도가 투입됩니다.

중화철도망은 "4년 후 이 고속철이 개통하면 선양과 하얼빈 등지에서 창훈 고속철을 타고 얼다오바이허까지 직행한 뒤 백두산 풍경구로 진입할 수 있다"며 연변자치주 일대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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