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3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어제 저녁 마감된 경선 이후 5%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는 32.2%의 득표를 얻어 경쟁자들을 크게 따돌려 1위를 확정했습니다.
2위는 22.4%의 득표율을 기록한 테드 크루즈 후보가 3위는 20.8%의 득표율을 보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달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재벌 트럼프는 2차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이어 2연승을 챙김에 따라 '아웃사이더 돌풍'을 넘어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