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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으로 들어온 아이돌…톡톡 튀는 상품

<앵커>

보통 가수 관련 상품 하면 음원이나 공연 정도를 떠올리는데, 열성 팬이 많은 아이돌의 경우엔 훨씬 다양합니다. 이제는 아이돌이 게임 속으로 또 책 속에도 들어왔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과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도 게임 캐릭터가 됐습니다.

10대를 겨냥한 전략입니다.

[정상기/게임업체 팀장 :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덤이 게임에 유입이 돼서 실질적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됐던 것 같습니다.]

대형기획사 소속의 이 연습생들은 아직 데뷔도 안 했지만, 관련 상품부터 먼저 출시됐습니다.

실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프로듀서가 돼 스타로 키우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인데, 출시 3주 만에 4만 명이 내려받았습니다.

잡념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컬러링북 시장에도 아이돌이 등장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팬들은 누군지 금방 알아보고 열광합니다.

[윤연경·마은주/중학교 3학년 : 내가 이런 걸 가지고 있구나. 내가 이 사람의 팬이구나, 그런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거죠.]

[이성수/엔터테인먼트사 본부장 : (사업을)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그런 영역의 콘텐츠로까지 확장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겨냥한 아이돌 상품은 날로 기발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오영택,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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