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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9대 잇따라 '쾅쾅쾅'…처참한 사고 현장

<앵커>

어젯(19일)밤 서울 상암동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쳐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서진 차량 파편이 도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충격에 보도블록은 한쪽으로 심하게 쏠렸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상암동 월드컵 파크 7단지 앞 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32살 여성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튕겨져나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부딪치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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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분 정도 정차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지하철 3호선 상행선 구간에 전기가 끊겨 남부터미널역에서 고속터미널역 사이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13분 정도 중단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도 지하철 3호선 상·하행선 전체가 단전되면서 30분 정도 열차 운행이 중단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잇따른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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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5분쯤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되고 투숙객 1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리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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