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한국 정부가 유엔 회의에서 북한의 회원국 자격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는 물론 유엔 헌장까지 무시해 회원국으로서 의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 "北, 유엔회원국 자격 있나"…첫 문제 제기

2. 북한의 대남 테러 위협이 커져 경찰이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습니다. 암살 지령 첩보가 입수된 북한 외교관 출신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 주요 탈북인사의 경호 수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 탈북인사 테러 위협 '비상'…경호 대폭 강화

3. 산업별 노조 산하의 지부·지회가 독자적으로 기업별 노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산별노조 중심으로 진행돼온 노동운동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 산별노조 체제 타격…민주노총 "승복 못 해"
▶ 대법 "산별노조 탈퇴, 기업 노조 전환 가능"

4. 11살 딸을 2년 넘게 감금한 채 때리고 밥을 굶겨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30대 아버지와 동거녀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 '학대에 맨발 탈출' 父·동거녀에 '징역 10년'
▶ 영유아 8만 명 '학대 조사'…실효성 미지수

5. 국내 영유아들의 평균 수면 시간이 서구는 물론 같은 아시아지역보다도 훨씬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양의 영유아와 비교하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1시간 이상 적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1시간 40분 이상 늦었습니다.
▶ 영유아도 '수면 부족'…뇌 발달 지연될 수도

6. 발레파킹을 하려고 열쇠를 꽂아둔 채 차에서 내릴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혼잡한 틈을 타 빈 차에서 현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대리주차 기다리는 사이…빈 차 돌며 '슬쩍'

7.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멕시코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려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리자 트럼프도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종교 지도자가 다른 사람의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건 수치스럽다고까지 말했습니다.  
▶ 트럼프, 교황에도 '막말'…"지도자로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