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유통센터가 음성군에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화훼유통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탐스럽게 꽃핀 양란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최대한 싸게 낙찰받기 위해 경매장이 부산해집니다.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은 50여 명.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도와 전라도 등 전국에서 찾았습니다.
[이양섭/중도매인 : 규모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시스템도 그렇고 모든 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음성화훼유통센터가 한 달여 간의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금왕읍 8만 5천여 제곱미터에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톤 트럭 44대가 한 번에 상·하차 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교통의 요충지로서 뛰어난 접근성과 저렴한 물류비가 최대 강점입니다.
정식 개장하기 전부터 하루 매출이 인근 대전의 세 배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강성해/한국 화훼농협 조합장 : 앞으로 점진적으로 더 많은 농가, 많은 중도매인이 모이는 화훼유통의 참다운 메카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50억 원, 3년 뒤에는 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화훼유통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며 음성군을 비롯한 충북지역 화훼산업도 발전의 호기를 맞을 전망입니다.
[이필용/음성군수 : 네덜란드처럼 아시아의 화훼거점으로 우리가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음성군에서도 이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화훼유통센터가 들어선 음성군이 국내 화훼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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