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중국 해커가 빼돌린 국내 신용카드사의 무기명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 정보를 사들여 수천만 원의 이득을 챙긴 20대들을 붙잡았습니다.
22살 이 모 씨 등 9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 있는 해커로부터 3억 5천여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정보를 사들여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기프트카드로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매해 되파는 수법으로 현금화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중국 해커들이 카드회사 홈페이지의 기프트카드 잔액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카드 정보를 빼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커들이 기프트카드 카드번호 16자리와 유효기간, CVC 번호를 무작위로 입력해 잔액이 있는 기프트카드가 확인되면 카드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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