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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독립 위해 싸워라'…어머니의 단호한 한마디

사형 선고를 받은 아들에게 이 여성은 "다른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위대한 여걸입니다.

"너의 죽음은 너의 한 사람 것이 아니라 한국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서 딴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 호랑이처럼 강인했던 이 여성은 바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입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젊은 나이에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강력한 저항 정신 뒤에는 이를 묵묵히 지원해준 어머니가 있었는데요, 그녀는 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아들을 붙잡지 않고 마지막까지 남자답게 싸우라며 오히려 독려했습니다.

아들을 보낸 뒤 본인 또한 모든 패물을 내놓으며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면서 구국 활동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슬픔에 빠지지 않았고, 조국 독립을 간절히 바랐던 아들의 뜻을 그대로 이어나갔습니다.

1919년 조마리아 여사는 상해에 정착했는데요, 여기에서도 곤경에 처한 독립 운동가들을 달래고 격려하면서 그들의 어머니 같은 역할을 자처했다고요.

독립운동 지원사업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만든 상해재류 동포정부 경제후원회에서 여성 정위원으로도 뽑힐 정도였는데요, 상해에 간 지 8년이 지난 1927년 그렇게 바라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예순여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걸 중의 여걸이었지만, 조마리아 여사는 누구보다 자상하고 온화한 어머니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일본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는 그 마지막 편지를 쓰면서 마음이 얼마나 먹먹했을까요.

2월 14일은 모두가 밸런타인데이로 기억하고 있지만, 106년 전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었습니다. 이분들의 굳건한 애국심 덕분에 독립이 이뤄졌고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거겠죠.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 '딴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 106년 전 한 어머니의 단호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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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분의 얼굴만 봐도 목소리만 들어도 위로받는 기분입니다. 혜민 스님에 따뜻한 말 한마디 비디오 머그에 담았습니다.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였습니다. 지난 주말 한 대형 서점에 사람들이 저마다 책을 들고 길게 줄을 섰습니다. 4년 만에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국민 힐링 멘토'라 불리는 혜민 스님의 신간인데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란 책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최장기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를 제치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온전하게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혜민 스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게 무엇인가요?) 우리가 내 스스로 봐도 되게 불완전하고, 그 모자란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데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마음에 안 들어요. 내 마음에 항상 내 아이도 맘에 안 들고, 내 남편도 맘에 안 들고 다 그래요. 근데 그렇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냥 조소나 아니면 미움으로 이렇게 한 생을 살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내 안에는 그 사랑의 그 나 스스로를 떳떳하게 바라봐 주는 자비의 시선이 있다. 그 시선을 한 번 이렇게 일깨워 보는 그러한 글입니다. 다른 사람을 좀 깊이 이해하려고 이렇게 하다 보면 그 사람이 나랑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돼요.]

세상은 고리처럼 서로 다 연결되어 있어 그중에 하나가 아프면 다 같이 아프다고 오랫동안 나 혼자만 행복한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요, 경쟁에 내몰려서 바쁘게 하루하루 살다가 갑자기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 건가 막막해질 때가 있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싶기도 하고요, 이럴 때 필요한 혜민 스님의 응원 한 마디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삶이라는 여행에서 겪게 되는 힘든 사건은 나를 한번 크게 되돌아보게 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픔도 생각하게 하면서 자비심을 일으키게 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힘든 일을 겪고 계신 분들 그 일로 인해 지혜와 자비가 발현되시기를…]

▶ [비디오머그] 혜민 스님 4년 만의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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