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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브라질 36개 기업·은행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브라질 기업과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습니다.

S&P는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를 포함해 36개 기업과 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S&P는 "자금난과 영업실적 부진이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최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은 'BB'에서 두 단계 떨어진 'B+'로 평가됐습니다.

신용등급 강등 대상에는 경제사회개발은행 등 국영은행과 최대 시중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쿠 등도 포함됐습니다.

S&P는 하루 앞서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도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S&P는 브라질이 직면한 정치·경제적 위기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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