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오늘(18일)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마이너스 1%에서 마이너스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주요 20개국의 경제 전망을 재조정하면서 러시아의 성장률이 유가 하락, 국가 채무 억제를 위한 긴축 재정 등의 영향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디스는 세계 경제 전체 성장 전망도 악화했다면서 중국의 성장률 저하, 원자재 가격 하락, 일부 국가의 신용 경색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무디스는 G20 국가들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다른 신용평가기관 피치도 이달 초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0.5% 성장에서 1% 축소로 재조정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해 마이너스 3.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가운데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으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피치가 유일합니다.
피치 이어 무디스도 올해 러시아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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