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군인들이 탄 버스를 노린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28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테러 배후를 주장하는 곳은 없지만, 현지 언론은 이슬람 무장단체 IS 소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 벌어졌습니다.
터키는 지난해 7월부터 3차례에 걸친 IS 자폭테러로 140여 명이 숨지는 등 대형 테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테러 현장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SBS 비디오머그가 참혹한 테러 현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취재 : 정규진,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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