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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비키니 차림?…지구가 보내는 무서운 경고

[이 시각 세계]

알프스 만년설이 녹고, 유럽에는 물난리가 나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몸살을 앓는 건 중동 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기는 이스라엘의 한 해변인데요, 일광욕을 즐기고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이 모습만 봐서는 겨울이라고 절대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날 이곳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올랐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는 지난해 '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면 중동 지역의 몇몇 해안 도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결코, 낭만으로만 봐서는 안되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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