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견공은 다 모였다"…140년 전통 도그쇼

[이 시각 세계]

최고 견공을 뽑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세계 최고 권위의 도그 쇼 현장으로 가보시죠.

좀 더 영리하게, 좀 더 늠름하게 보이기 위한 털 손질이 한창인 이곳, 바로 1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웨스트민스터 도그 쇼' 현장입니다.

매년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3천 마리가 넘는 개들이 참가했습니다.

도그 쇼는 단순히 예쁜 개를 뽑기 위해 여는 게 아닙니다.

많은 개 중에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뽑는 게 목적인데요, 그래서 심사위원들은 털의 상태, 보행 자세, 뛰는 모습까지 아주 꼼꼼하게 관찰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