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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14연승 질주…7년 만의 우승 노린다!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두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14연승을 질주하면서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은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했습니다.

리베로 여오현이 세터처럼 감각적인 백토스를 구사하는가 하면 191cm 장신 세터 노재욱은 블로킹에 가세해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낸 박주형의 이 '발 디그' 장면도 일품이었습니다.

쌍포 오레올, 문성민을 비롯해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현대캐피탈은 1시간 25분 만에 3대 0으로 가볍게 승부를 끝냈습니다.

최태웅 감독이 한 번도 작전시간을 요청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승이었습니다.

1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삼성화재의 17연승에 3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현대는 나란히 4경기씩 남긴 가운데 2위 OK저축은행에 승점 3점 차로 앞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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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3위 싸움에 갈 길 바쁜 4위 인삼공사가 최하위 전자랜드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86대 82로 져 3위 오리온에 1경기 차로 뒤지게 됐습니다.

5위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7위 KT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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