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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5층 신사옥 내년 착공…랜드마크 기대

<앵커>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105층 현대자동차 신사옥과 호텔, 회의장과 공연장 등이 있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됩니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오늘(17일) 사전협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시설을 착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동대로 건너편 옛 한국전력 부지 7만9천3백여 제곱미터에는 6개 건물이 들어섭니다.

현대차 신사옥으로 이용될 105층 높이의 메인타워와 호텔, 전시관, 공연장,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세워집니다.

메인타워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중앙엔 공공 보행로를 만들어 코엑스에서 탄천, 잠실운동장, 한강까지 보행축이 이어지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적률 799%를 허용해 현대차 신사옥 단지가 동남권 랜드마크로 기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사이에 있는 현대차 단지가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추 역할을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현대차가 낼 공공기여금은 1조7천491억 원으로 확정됐는데, 서울시는 이를 교통인프라 확충과 잠실 주 경기장 정비, 한강과 탄천 환경 개선과 공원 조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도시계획 변경과 건축 인허가 등 본격 개발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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