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네덜란드계 호주인 93살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향해 다시 한 번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오헤른 할머니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사과와 배상을 한 만큼 자신은 물론 중국과 필리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도 마땅히 같은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오헤른 할머니는 특히 아베 일본 총리를 겨냥해 "그는 우리 모두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나는 죽지 않을 것이고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ABC방송은 전했습니다.
오헤른 할머니는 또 희생자가 모두 죽더라도 끔찍한 역사가 묻혀버려서는 안 된다는 믿음 아래 설사 자신이 죽더라도 가족들이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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