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전시회에 출품된 젠-10기 모형 (사진=중국 광명망 웹사이트 캡처)
중국이 자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의 젠(殲)-10 수출 채비에 나섰다.
중화망(中華網)은 16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2016 싱가포르 항공전람회'에 중국항공기술수출입유한공사가 젠-10의 모형에 'FC-20'라는 코드명을 붙여 출품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이를 두고 중국이 젠-10기의 수출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설명했다.
젠-10은 1980년대말부터 중국항공공업그룹의 청두(成都) 비행기공업공사가 독자 연구개발한 3세대 첨단 전투기로 비행거리가 2천940㎞이며, 다목적 중형 초음속 성능을 갖추고 있다.
2004년 1월부터 중국공군에 실전에 배치되기 시작해 현재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열병식 당시에도 대거 동원됐다.
최근 개량 기종인 젠-10B가 등장한 데 이어 추가 개량한 젠-10C 개발설이 나돌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이 젠-10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형 기종의 명칭이 FC-20이다.
중국은 이란과도 젠-10과 유전 채굴권을 맞바꾸는 형태의 수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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