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10시 40분쯤 부산 태종대 앞 생도 남방 2해리 해상에서 13톤급 유창 청소선 J호가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긴급 출동해 선장 58살 강모 씨와 선원 65살 장모 씨 등 3명을 헬기와 경비정 등으로 구조했으나 73살 정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저체온 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해경은 J호가 4만8천톤급 자동차 운반선 T호를 청소하려고 접근하다가 선체에 부딪혀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에는 파도가 1.5∼2미터로 높게 일었고 바람도 초속 11미터에 달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부산 해경은 실종된 정씨를 찾으려고 함정과 방제정,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창 청소선은 선박 기름 탱크 청소로 발생하는 폐유 등 오염물질과 쓰레기 등을 거둬들이는 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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