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옥정신도시 활기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지하철 7호선을 양주시까지 연장하게 되면서 옥정 신도시 등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7호선 연장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도 신청을 했지만, 경제성이 부족해서 무산됐습니다.

세 번째 도전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의정부 장암역에서 15㎞, 지하철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연장구간에는 의정부 민락역과 양주시 옥정역 두 개만 설치하는 새로운 안이 경제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관련 예산이 이미 확보돼 있어서 빠르면 올 상반기에 사업 추진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신용석/경기도 광역철팀장 :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었으므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발표하여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과 함께 지하철 7호선도 함께 유치되게 됐습니다.

전철로 50분대에 강남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내년에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도 연결돼서 교통난 우려를 불식하게 됐습니다.

[안성욱/LH 양주 사업본부 부장 : 그동안 지하철 7호선 때문에 상당 부분 건설사들이 의사결정을 미뤄왔습니다. 이번에 결정이 됐기 때문에 상당 부분 이 부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호선 연장에 따라서 토지보상을 마치고도 10년 넘게 개발이 미뤄지고 있는 양주 회천지구의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 재단은 제일시장 지하 음식백화점에서 창업할 청년상인 10명을 모집합니다.

청년상인으로 선정되면 창업 교육과 함께 체험점포 운영과 인테리어 비용, 홍보비용 등 최대 2천5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대상은 20살에서 39살까지 의정부에 주소를 가진 청년이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