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옛 소련 국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대부분 해제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벨라루스 고위 정치인과 관료 170명과 3개 단체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벨라루스 인사와 단체에 대한 EU 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의 제재가 풀리게 됐습니다.
그러나 EU 관리들은 벨라루스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와 정보기관 관련자 4명에 대한 제재는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EU의 이번 조치는 벨라루스 정부가 지난해 8월 정치범을 석방하고 지난해 10월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가 비교적 투명하게 치러진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EU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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