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불법 유턴 때문에 '꽝꽝' 잇단 충돌…3명 부상

<앵커>

오늘(16일) 새벽 서울에서 불법 유턴한 승용차 때문에 차량 석 대가 충돌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선 중앙선을 넘어간 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노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 차들이 멈춰 서 있습니다.

승용차는 범퍼가 모두 깨졌고, 택시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33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하면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택시가 밀려 나가 3차로에 승객을 태우기 위해 서 있던 또 다른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65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는 인천 가좌나들목 인근에서 4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2살 김 모 씨와 택시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혈액검사를 통해 김 씨 음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의 한 리조트 바비큐장에서 불이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비큐장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