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는 말을 남긴 뒤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집을 나선 자살의심자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저녁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황전면 용두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35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46살 하 모 경사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47살 안 모 경위와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 안에 함께 타고 있던 어린아이 2명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자살시도가 의심된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아 순천으로 진입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순찰차의 추격을 피해 순천까지 주행한 김 씨가 길목을 지키던 다른 순찰차와 도로 통제에 나선 경찰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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