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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친절택시 '한눈에'…갓등에 'AAA' 마크

<앵커>

서울시가 택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민원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또,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데 더 강력한 방안을 쓰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정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친절한 택시 기사를 만날 때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친절한 택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 달 말부터 서울시가 선정한 친절한 택시 갓 등에다가 AAA 마크를 달기로 했습니다.

AAA 마크는 기사에 대한 처우가 좋고, 택시 서비스가 좋고, 경영관리를 잘하는 법인택시가 받게 됩니다.

택시 2천5백여 대가 이 AAA 마크를 달 수 있게 되는데요, 서울시 전체 법인택시 10대 중 1대꼴입니다.

인증 기간은 1년인데, 성범죄, 마약류 범죄나 무자격자 채용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즉시 취소됩니다.

반면 민원을 많이 일으키는 택시 업체에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6천 원 이하 택시요금 신용카드 소액결제 수수료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서울시는 한해 2만3천 건이 넘는 택시 민원을 오는 2018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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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세금 체납액이 1조3천여억 원이었습니다.

올해는 이를 1조 원 밑으로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서울시가 체납 세금 징수 목표액을 2천252억으로 잡았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목표를 높인 건 이 체납 세금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체납자와 재산은닉 신고 포상금을 기존 3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고액 체납자와 사회저명인사, 호화생활자에 대해서는 전담자를 따로 두고 1대 1로 철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담당자는 검토를 거친 뒤 늦어도 다음 달부터는 출국금지나 검찰 고발, 가택수색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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