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의 수출용 원유가 지난 주말 동안 유럽 3개 석유회사의 유조선에 선적됐으며, 금명 간 출항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제 제재 해제 후 3년여 만에 유럽연합으로 향하는 이란의 첫 원유 수출분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원유는 프랑스 토탈의 유조선에 200만 배럴, 스페인 석유기업 셉사와 러시아 석유기업 루코일의 대외교역 담당 회사인 리타스코의 유조선에 각각 100만 배럴씩 선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당국자들은 원유 터미널인 카르그 섬에서 지난 주말 동안 선적 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에샤크 자한기리 이란 수석부통령은 지난 13일 이란의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이 현재 130만 배럴에서 수개월 안으로 200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이 목표량을 앞으로 6개월 안에 이루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석유업계에서는 이란의 노후한 원유 생산시설 때문에 1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란, 유럽행 원유수출 재개…400만 배럴 이르면 15일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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