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대기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질주하더니 차선을 마구 넘나들며 20분 정도 도망치다 추격하던 경찰차에 들이받힌 뒤에야 멈춥니다.그런데 택시기사가 뛰쳐나와 흉기를 휘두릅니다. 경찰 2명이 흉기에 찔려 얼굴과 손을 다쳤습니다.
14일 아침 8시 반쯤 강원도 삼척의 한 충전소에서 택시기사 48살 박 모 씨가 가스를 충전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면서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대구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박 씨는 오늘 새벽 손님을 태우고 삼척에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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