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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도쿄서 외무차관급 회담…아베 방러 조율

일본과 러시아는 아베 총리의 오는 5월 초 러시아 방문에 앞서 오는 4월 도쿄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도쿄에서 외무차관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5월 6일 러시아 소치에서 아베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타진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정상회담 세부 일정 및 의제 조율을 위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4월 중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들에게 "북방영토 문제를 포함해 러일관계 전반에 대해 확실하게 논의하고, 이후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외무차관급 회의에서 북방영토 문제에 대해 양국 실무자급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러시아 측이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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