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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북한 같은 불량국가 맞서려면 EU에 남아야"

영국 총리 "북한 같은 불량국가 맞서려면 EU에 남아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슬람국가' 같은 악과 싸우고, 북한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와 맞서려면 영국은 유럽연합에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어제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 연설에서 유럽의 나치와의 싸움을 언급하며 유럽은 IS와 같은 테러 단체와 맞서 싸워야 하며 그 싸움에서 함께 뭉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북한 같은 불량 국가가 핵무기를 실험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이런 공격에 함께 맞서 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극단주의 위협을 빈곤이나 서방의 대외 정책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는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며 "그것은 야만적인 목적을 위해 항공기를 납치하고, 젊은이들의 정신을 오염시키는 이데올로기"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현재 논의 중인 영국의 EU 탈퇴 저지를 위한 EU 개혁안 협상을 다음 주 중에 마무리 짓고 찬반 국민투표 날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는 연설에서 협상이 잘되면 영국은 이 합의안에 기반해 개혁된 EU에 남을 것을 분명하게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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