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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올림픽에 등장한 연아퀸…올림픽기 깜짝 전달

<앵커>

세계 청소년의 축제인 동계 유스올림픽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씨가 개회식에서 올림픽 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1994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장소에서 22년 만에 청소년의 잔치가 베풀어졌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동계 유스올림픽은 만 14살에서 18살까지의 청소년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70개국 선수단이 한데 어우러져 한꺼번에 개회식에 들어오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루지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총 52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데 금메달 5개로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 씨가 개회식에 등장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낸 피겨 선수 김연아입니다.]

김연아 씨는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5명과 함께 올림픽 기를 개최국 노르웨이 선수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성화 점화자는 노르웨이 공주로 드러났습니다.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가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1천100명이 참가해 오는 22일까지 열흘 동안 열전을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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