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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끈' 떨어진 천장 단열재…주차차량 2대 손상

<앵커>

서울에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천장 단열재가 떨어지면서 차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선 길에 주차돼 있던 차에 불이나기도 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된 차량 앞면 유리에 하얀 가루가 떨어져 있습니다.

천장 일부가 뜯어진 모습도 눈에 띕니다.

어제(12일) 저녁 8시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쇼핑몰 지하 2층 주차장에서 9.9제곱미터 넓이의 천장 단열재가 떨어졌습니다.

[목격자 : 심하게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천장 일부가 다 깨져서….]

이 사고로 이용객 차량 2대가 일부 긁히는 피해가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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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66살 이 모 씨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전기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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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0분쯤엔 전북 고창군 산림면에서도 개인용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73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천300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래된 배터리 때문에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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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선 어제 저녁 8시 반쯤부터 3시간 가량 정전이 발생해 2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전신주에 달려 있는 변압기에 스며든 빗물에 합선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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