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현지시간 오늘 낮 12시14분 현재까지 타이난 시에서 주민 95명이 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오전까지의 사망자 수 55명보다 40명 늘어난 것으로 2천400여 명이 숨진 1999년 대지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93명은 타이난시 융캉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려 이른바 두부 빌딩으로 불리고 있는 '웨이관진룽'빌딩에서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빌딩 기둥 주변에서는 양철 식용유통과 스티로폼 등이 발견돼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난 법원은 웨이관진룽 빌딩 건설업자인 '린밍후이' 전 웨이관건설 사장과 전 간부들의 재산 3천만 대만달러, 약 10억 9천 500만 원을 가압류해달라는 타이난시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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