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5세 이하 영유아들이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전반적인 발육부진을 겪고 있다고 세계식량계획이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세계식량계획이 지원하는 북한 내 보육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번 조사가 북한 내 많은 가구들이 충분히 균형 잡힌 식단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지난 2년간 강수량과 수확량 감소로 북한의 전반적인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세계식량계획은 현재 북한에 대한 지원 사업 기금의 48%만 확보된 탓에 불가피하게 사업 지역을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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