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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제과 공장 화재…이층 건물 전소

<앵커>

어젯(11일)밤 경기도 성남의 한 과자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이렇게 2층짜리 공장 건물 1개 동이 다 타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독가스도 많이 나왔는데요,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건물 외벽 사이로 뿌연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제과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외벽 샌드위치 패널에 유독가스가 발생하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임국빈/경기 성남소방서장 : 직원들이 일찍 퇴근을 한 상태에서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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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 내 한 초가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초가집 1동이 불에 탔고, 집안에 있던 40대 여성과 7살 아들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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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엔 강원도 평창군의 한 주택에서도 보일러 누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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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제 오후 2시 30분쯤엔 경기도 포천시 야산에 있는 경기도 기념물 제130호인 조선시대 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 묘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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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선 난기류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면서 승객 1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저녁 6시 반쯤부터 항공기 50여 편이 결항하고 140여 편의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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