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난민 밀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지중해에 해군력을 투입합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나토 국방장관들이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지중해에서 난민 밀입국 단속을 위한 해군 작전을 벌이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장관은 독일, 터키, 그리스 등 동맹국들의 난민 대책 협력 요청에 따라 나토의 해군 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작전은 난민 밀입국 조직을 퇴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터키와 그리스 사이의 에게해에 즉각 나토 해군 함정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필립 브리드러브 나토군 사령관 겸 유럽주둔 미군 사령관이 3척의 나토 상비해군 함정에 지체없이 에게해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나토 군함들은 현재 지중해와 소말리아 해역에서 대테러 및 해적 퇴치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토는 이 해군력을 터키에서 그리스로 들어오는 난민의 유입 통로인 에게해에 배치해 난민 밀입국 선박을 단속하는 등 난민 유입을 감시하는 임무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유럽연합은 리비아 해안을 통해 들어오는 난민을 통제하기 위한 해군 작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민의 유럽 유입 통로가 리비아 해안을 통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것에서 터키-그리스 루트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에게해 지역의 해상 작전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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