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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부터 비 소식…돌풍·천둥 동반

봄이 온 듯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오늘(11일) 서울의 낮 기온은 13.5도, 제주도는 20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지만, 오늘 밤 서해안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겨울비치고는 양도 많겠습니다.

제주산간과 지리산은 150㎜, 전남과 경남은 100㎜, 그 밖의 지역도 30에서 최고 80㎜ 안팎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이렇게 비가 내리지만, 날은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한낮 기온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의 낮 기온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추워지면서 다음 주 초반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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