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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죽은 줄 알았던 강아지, 주인 품으로

[이 시각 세계]

대만 지진 사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명 구조가 한창입니다. 그 와중에, 강아지 한 마리가 구조돼 가족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대만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보실까요? 

한 구조대원이 흙투성이가 된 하얀색 강아지 한 마리를 품에 안고 옮기고 있습니다. 폐허 더미 아래에서 나흘 만에 구출된 건데요, 이내 연락을 받고 강아지 주인이 등장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강아지가 살아 돌아왔다는 게 기적이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얻고 손뼉을 치면서 축하했습니다.

작은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구조대원들 덕분에 대만 사회가 조금씩 절망을 극복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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