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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량, 옹벽 들이받고 전복돼 '활활'

<앵커>

어젯(10일)밤 경기도 의왕에서 승용차 한 대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뒤집혀 불이 났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한옥 주택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차량은 심하게 부서져 뼈대만 남아 있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은 계속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출동 소방관 : 차량 안에 운전자 한 명 있었고요. 운전자는 다행히도 다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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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5분쯤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택 일부와 냄비 등 생활용품 30여 점을 태우고 소방서추산 1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뒤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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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 59살 정 모 씨 등 일가족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벽난로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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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시쯤엔 세종시의 한 축사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돼지 95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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