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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조 잭슨 '펄펄'…"우승 경쟁 이제부터"

<앵커>

프로농구에서 3위 오리온이 단신 용병 조 잭슨을 앞세워 SK를 눌렀습니다. 선두 KCC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하며 우승경쟁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부진했던 180cm 단신 용병 조 잭슨이 살아나면서 오리온은 날개를 달았습니다.

잭슨은 장신숲을 휘저으며 바람처럼 골 밑을 누볐고, 현란한 스텝과 드리블로 SK 김선형과 가드 대결에서도 앞섰습니다.

전반에만 14점을 몰아친 잭슨의 활약 속에 줄곧 리드를 잡았고, 막판 김동욱, 문태종의 외곽포까지 불을 뿜으며 SK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오리온은 78대 69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KCC를 한 경기, 2위 모비스는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우승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추일승/오리온 감독 :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되고 플레이 자체가 내실을 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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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여자부 5위 GS칼텍스가 2위 현대건설을 3대 1로 누르고, 3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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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임수정 선수가 여자 천하장사에 올랐습니다.

70kg급의 임수정은 결승에서 한 체급 위인 조현주를 잡채기 기술로 요리하며 2대 0으로 누르고 꽃가마를 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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