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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슈퍼카 몰며 초호화 생활…딱 걸린 '불법'

<앵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번 돈으로 수억 원씩 하는 외제 차를 몰며 초호화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사건 사고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 야, 깨진다 조심해라.]

최고 수천만 원짜리 고급시계들부터, 수억 원이 넘는 슈퍼카까지.

경찰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 가담한 배 모 씨에게서 압수한 물품입니다.

배 씨는 SNS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주고 그 대가로 받은 돈으로 초호화 생활을 해오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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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앞부분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마구 솟구칩니다.

불은 차량 밑바닥까지 옮겨붙어 금세 폭발할 기세입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광명시 서독 터널 근처를 지나던 승용차의 엔진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운전자가 두 명인가 탔어요. 두 명이 나와서 갓길에 서 있고, 불은 차량 보닛에 빨갛게 올라오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은 신속히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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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왼쪽 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삼거리에서 폭스바겐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직진하던 택시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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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이 급제동한 데 화가 났다는 이유로 차에 있던 모형 소총으로 앞 차량 운전자를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화면제공 : 서울 관악경찰서·서울 광진소방서·시청자 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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