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배치 논의에 공식 착수한 가운데 일본도 사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일본 정부가 미사일 요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드 도입을 검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사드를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국민을 지키기 위해 미군의 노력과 장비를 연구하면서 검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요격 가능 최고 고도가 300km인 해상배치형 요격 미사일 SM3와 약 20km인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 사이에 해당하는 공백을 최고 요격 고도 150km인 사드로 메우는 '3단계 요격 체제' 구축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일본 방위성 간부는 "도입 경비가 매우 비싸다"며 신중하게 판단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더불어 일본은 기존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해상배치형 차세대 요격 미사일 'SM3블록2A'를 2017년에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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