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의 감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의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0달러, 3.9% 하락한 배럴당 29.6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WTI의 마감 가격이 30달러 아래에서 형성되기는 지난 2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19달러, 3.5% 떨어진 배럴당 32.8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작아지는 게 3거래일 연속 국제 유가의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국제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이 시장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공급과잉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란은 프랑스의 토털에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이 2017년 이전에는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투자심리를 더 짓눌렀습니다.
국제유가 3일 연속 하락…WTI는 또 30달러 붕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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