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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다섯 대회 연속 '金'…쇼트트랙 '쾌거'

<앵커>

설 연휴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는 기분 좋은 승전보가 날아왔습니다. 여자 대표팀 최민정 선수가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7일) 1,500m 1차 레이스에서 2위에 그쳤던 최민정은 2차 레이스에서 작심한 듯 중반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일곱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체력 소모가 심한 선두를 달리면서도 갈수록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더 벌리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최민정은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고, 노도희가 2위, 김이랑이 3위를 차지하며 우리 대표팀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서이라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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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6위 동부가 인삼공사를 누르고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5위 삼성은 와이즈의 27득점 활약을 앞세워 선두 싸움에 갈 길 바쁜 3위 오리온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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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고스타 스테픈 커리가 북을 두들기며 캐롤라이나를 응원했지만, 제50회 슈퍼볼의 주인공은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덴버였습니다.

덴버는 정규시즌 MVP인 캐롤라이나 쿼터백 뉴튼에게 한 개의 터치다운 패스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로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해마다 슈퍼볼 광고의 완성도 순위를 매겨온 USA 투데이 지는, 현대자동차의 광고를 올해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선정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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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피닉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두 타차 선두를 달리던 리키 파울러의 17번 홀 티샷이 그린을 지나쳐 물에 빠져 버립니다.

뼈아픈 실수로 일본의 마쓰야마와 연장전에 돌입한 파울러는, 다시 17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4번째 홀에서 또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무너졌습니다.

파울러의 '17번 홀 악몽' 속에 마쓰야마가 PGA 무대 2승째를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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