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미국 정상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될 수 있게 중국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젯(5일)밤 전화통화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와 한반도 정세, 한중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이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대북 제재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중국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긴급 통화를 가졌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 강력하고 단합된 국제사회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시 주석이 한미 두 정상과 연쇄 전화 회담을 가진 것은 북핵 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중국의 의지의 표명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연료를 실은 트럭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어제(5일)까지 사흘간의 위성사진을 입수해 판독한 결과 발사대에 연료탱크 트럭이 도착해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활동은 과거 미사일 발사 1∼2주 전에 나타났다"며 "특히 발사장 내부 '수평작업건물' 주변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12월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와 흡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