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 현장검증 실시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피의자 36살 유 씨는 약 13분 동안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폭발물 설치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현장 검증에 앞서 유 씨는 어떤 사회적 불만을 품었느냐는 질문에 "나에 대한 불만이 더 컸다"고 말했습니다.
또 폭발물을 어떻게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테이프로 둘둘 말아 만들었다"고 답했습니다.
현장 검증이 끝나고 사건이 벌어졌던 화장실도 공개됐습니다.
화장실 벽은 지문 채취 때 사용한 시료가 검게 묻어 있었고 폭발물 제거작전 때 발사한 물 사출 분쇄기 때문에 문 일부는 부서져있었습니다.
현장검증에 이어 오후에는 인천지방법원에서 유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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